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곡전재
- 문화재지정 : 구례군 향토문화유산 9호
- 제작연대 : 1929년
- 높이 : -
- 위치 :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 476
해설
1929년 부농 박승림이 풍수지리 명당에 건 립한 전통한옥이다. 명당(明堂)을 찾기 위해 십여 년을 다닌 박승림은 토지면 오미리 환 동(環洞)을 풍수지리 명당인 ‘금환락지’로 정 했다. 1940년에 곡전 이교신이 인수하여 현 재까지 그 후손들이 생활하고 있다. 곡전재(穀田齋)는 조선 후기 전통목조 양식의 한옥으로, 부연을 단 고주집, 문살의 외미리 형식, 기둥 석가래 등이 매우 크고 지붕이 높 은 것이 특징이다. 당시 ·호남지역에서 발견되는 부농의 주택으로 문간채, 사랑채, 안채 가 모두 —자형으로 배치되었다. 특히 2.5m 이상의 호박돌 담장을 설치하여 집터의 환경 을 금환(金環)의 개념을 도입한 점 등이 독창 적이다.